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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도통 알아듣기 힘든 태국 사람들의 태국 영어

도통 알아듣기 힘든 태국 사람들의 태국 영어

태국 처음 여행 와서 태국 사람들한테 영어 했다가 돌아오는 대답의 영어를 도통 알아먹지 못해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7년이 지난 지금은 어느 정도 알아듣는 수준까지 끌어올렸놓았지만 그래도 아직은 100% 이해하기는 힘듭니다.

 

태국 사람의 이상한 영어 발음

태국 사람들의 영어는 그들만의 독창적인 사투리 영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그렇게 가리켰기 때문이기도 하고 영어 발음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도 해서인데요.

 

예를 들어 

I Like You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영어를 이렇게 발음하지요. -> 아이 라잌 유

그러나 태국 사람들은 이 영어를 이런 식으로 발음합니다 -> 아이 라이유

 

ㅋ 발음, ㅌ발음 같이 자음이 들어가는 영어를 무조건 싹둑 잘라버리는데요.

하나를 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I Hate You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영어를 이렇게 발음하지요 -> 아이 헤잇(th) 유

그러나 태국 사람들은 이 영어를 이런 식으로 발음합니다 -> 아이 헤이유

 

Terminal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영어를 이렇게 발음하지요 -> 터미널

그러나 태국 사람들은 이 영어를 이런 식으로 발음합니다 -> 터어~ 미이~ 너어~얼ㄹㄹ

터어~ 미이~ 너얼~ 이런 식으로 질질 끌어가면서 이상한 발음의 영어를 만들어냅니다 ㅜㅜ

 

th발음 또한 싹둑 잘라버리고 발음해버리는데, 저는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적응이 되지 않더군요.

영어를 사용할 때 또한 문법이라는 걸 어느 정도 맞추고 해야 되는 게 베이식인데도 불구하고, 태국 사람들은 그냥

단어 하나두 개만 갖다 붙이며 자기들만의 이상한 문법을 만들어 영어를 구사하는 것 도 한 몫합니다.

 

일단 태국 사람들의 영어 수준은,

굳이 우리나사람들과 비교를 해보자면 2/10 수준으로 낮습니다.

영어에 대한 교육열도 국가 자체적으로 높지도 않고, 그리고 지방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그 영어 선생님들의 형편없는 

발음으로부터 배우니 올바른 교육 학습관을 받지 못하는 것도 한몫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게 뭔지 아시나요?
이 태국이라는 나라가 아시아 NO.1 외국인이 찾는 관광국가라는 사실입니다.

정~~ 말 많은 외국인들이 여행으로 이 태국으로 들어와 태국 사람들과 교류해야 되는 상황에 반하여 사람들의 영어 수준은 최하급이라는 현실.

 

처음 태국여행 와서 클럽에서 만난 친구가 잠자리 후 저의 볼을 쓸어내리며 아이 라이유라고 말하는 걸 저는 그 친구가 아이(나는) 라이(거짓말) 유(너한테) 이런 식으로 오해하고 받아들여 한 순간의 로맨틱 장면을 깨버렸던 웃지 못할 해프닝도 겪어봤으니, 어휴. 이 태국인들의 영어 교육열을 언제쯤 상향되고 나아질 수 있는지 다시 한번 깊은 고민을 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가 없네요.

 

이상 초이스 타이였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선택은 바로 당신의 몫! 초이스~ 타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