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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태국일상 하루 5천원 생활하기

태국 일상 하루 5천 원 생활하기

안녕하세요 초이스타이 인사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다시 올려보는 것 같네요 ^^

죄송합니다 그동안 말못할 개인 사정이 조금은 크게 다 사다 망하게 있어서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사실 5천원이면 태국 돈으로 환산하면 130~140밧 정도 되겠네요?

어떻게 하면 이 소정의 지출로 하루를 생활할 수 있을까요?

물론 안 쓰면 됩니다.

근데 우리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인지라 먹고는 살아야겠지요?
물만 먹고 살 수 없으니 음료도 사 먹어야 될 테고, 커피도 사 먹어야 될 테고.... 과자? 초콜릿?

 

시장을 가지마세요, 대형슈퍼마켓을 가세요.

그리고 비닐봉지에 하나씩 담으세요.

(여기서 말하는 하나씩 담으라는 것은 고기류, 닭류, 생선류가 있겠네요)

집으로 돌아오세요.

영수증을 확인하세요.

50밧 내외일 것입니다.

출처 : https://retailinasia.com/in-shops/big-c-thailand-to-open-84-new-stores-this-year/

그렇습니다.

시장이 오히려 마트보다 비쌀 수가 있는 것이, 시장은 낱개로 팔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대량으로 산다고 재래시장이 더 싸고 그런 것 또한 없습니다.

오히려 마트가 더 저렴합니다.

 

실제로 닭다리 5개 사는데 한국돈으로 25바트면 사고, 고기도 하루 한 두 끼 먹을 양 사도 50밧 내외입니다.

생선 또한 저렴하고요 ^^ 거기다 플러스알파 + 신선함 까지, 시장보다는 마트를 이용하세요.

 

마트 같은데 이용 자주 하시면 여권 하나만 있으면 마일리지 포인트 카드 또한 발급받아 적립하실 수 있으니.

이것 또한 일석이조겠네요.

 

자 이제 오늘 먹을 주 재료는 마트에서 구입했다 가정하에 그럼 우리는 이제 반찬을 해 먹어야겠지요?

반찬 같은 것 을 직접 해 먹으려 한다면 여기서 돈이 조금 지출이 됩니다 

왜냐면 그 반찬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재료들을 구입해야 될 테니까요.

 

이럴 경우는 근처 동네 길거리에서 파는 노점상들을 스캔해봅시다.

저 같은 경우는 쏨땀을 자주 사 먹는데요. 가격은 30밧 ~ 40밧 선입니다.

태국 쏨땀은 한국 김치 같이 맛이 강렬하므로 별다른 반찬 없이 쏨땀 하나만으로도 밥 한두 공기는 가뿐합니다.

 

보통 리어카 같은 거 끌고와서 길거리에서 세우고 파시는 상인 분들이 많습니다.

태국 길거리 어디를 돌아다녀도 세븐일레븐 다음으로 찾기 쉬운 것 이 바로 쏨땀 노점상입니다.

 

절구 같은 거 있고, 숯같은거 있고 그 위에 닭다리, 꼬치 같은거 올려놓고 굽고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쏨땀 노점상입니다.

쏨땀 같은 경우 필요한 양만 접시에 옮겨 담아 끼니를 해결하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2-3일 보관하고 두고두고 드셔도 처음 먹었을 때 맛 못지않은 (저 같은 경우 냉장고에 넣고 조금 시원하게 먹는 게 입에 더 감칠맛 돌더군요)

 

삶은 계란도 봉지에 3개 넣어 10밧 이런 식으로 판매하니까, 단백질 필요하시면 같이 구매하시는 것도?

국수 사리같은 것도 10밧, 카우니여우라고 찹쌀밥 같은것도 봉지에 담아 10바트, 여하튼 쏨땀 이외에도 국수사리에, 삶은 계란까지 구입해 오는데 50바트면 충분합니다.

 

그럼 주메뉴 + 사이드 메뉴까지 하루 100밧의 지출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럼 30-40밧 남네요?

 

이걸로 태국식 냉커피를 사드셔도 되고 (가격 : 20밧 내외) 

아니면 마트 가셨을 때 콜라나, 펩시 같은 음료도 1.95L (33밧) 대형 사이즈로 구매하셔서 돌아오세요.

하루 종일 양껏, 부족함 없이 식사 및 음료는 해결 가능하실 겁니다.

이러고도 10 - 20밧이 남으면 그걸로는 입 심심하니까 편의점 같은 데 가셔서 과자나 슬러쉬 같은 거 사드시면 됩니다.

 

5천 원에 모두 해결됩니다.

삼시세끼 + 음료 + 디저트(?)까지...&^^

오히려 해 먹는 게 돈이 더 나갈 수 있습니다.

장 봐서 이것저것 사 왔는데, 사실 한번 해 먹고, 나머지 재료들은 냉장고에 비치되어 몇 달 두었다가 유통기한 지난 것 같으니 버려버리고, 이런 게 머피의 법칙처럼 알면서도 또 하는 우리들 사람들의 흔한 실수는 아닐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상 초이스 타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