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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태국 대표음식 쏨땀에 대해 알아보자

태국 대표음식 쏨땀에 대해 알아보자.

네 오늘 소개해드릴 태국음식은 바로 ' 쏨 땀 ' 인데요. 이 음식은 태국인들 100명중 99명이 즐겨먹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태국인들에게는 정~말 인기있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하루 1끼는 기본으로 이 반찬과 함께 찹쌀밥이던, 흰 쌀밥이던 상관없이 끼니를 해결합니다.

다른반찬 하나 없이 이 하 반찬 쏨 땀 하나면 밥 한그릇은 뚝딱 해치우는 밥도둑 반찬이기도 하지요.

 

사진출처 : https://www.dreamstime.com/photos-images/green-laos-papaya-salad.html

우리나라사람들은 김치, 태국사람들은 쏨땀

맵고 짭짜름 한 맛을 내는 이 반찬은 우리나라사람들의 밥상에 항상 올라오는 김치와도 비슷한 맛을 내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치보다는 짜고, 맵다고 생각합니다.

이 쏨땀은 여러가지 재료로 만들 수 있는데요.

오이로도 만들 수 있고, 말라거라 불리는 파파야로도 만들 수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 바닷 게 를 넣어 그 맛의 풍미를 넓히기도 합니다. 이 게를 넣은 쏨 땀을 태국사람들은 쏨 땀 뿌빨라 라고 합니다.

 

여기서 땀이라는 의미를 알려드리자면,

땀은 한국말로 직역하면 찧는다라는 뜻 입니다.

절구에 음식재를 넣고 찧는걸 태국에서는 땀이라고 합니다.

 

쏨땀을 요리하려면 작은 절구가 있어야 되는데요

바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출처 : https://www.dreamstime.com/photos-images/green-laos-papaya-salad.html

 

맛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직접 드셔보시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오묘한 맛이 납니다.

 

이 절구에 생각보다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데요.

주 를 이루는 것은 파파야,매운고추,토마토,라임,액젓입니다.

설탕은 사람들 기호에 따라 넣고 안넣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설탕을 넣는 것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제 와이프는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을 기호하야 항상 쏨땀을 사러 갈때마다 한바탕 말씨름을 한답니다 (하하;;)

그러다보니, 서로 장보러 같이 가는 횟수가 줄어들게되었고 지금은 그냥 서로 먹고싶을때 가서 직접 사먹던 해먹던...

알아서 하는 식으로... 태국인 와이프를 두고 산다는것이 이렇게 힘듭니다. 양보가 없습니다.

기어코 본인이 이겨야 속이 풀리는 태국인 여성들 ;; (제 와이프만 그런걸 수 도 있을수도?)

 

여하튼 절구에 넣고 빻습니다.

그 강약은 약에 속합니다.

맵게 먹고싶은 분들은 고추를 많이 넣고 빻아 드시고, 짜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액젓을 많이 넣어 빻아드시고

이 음식이 참 아이러니한게, 본인 입맛에 맞게 자체 주문하여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쏨 땀 잘하는 식당은 하루 일매출 몇십만원 그냥 넘깁니다.

사람들 줄서서 기다리고 먹습니다. 

 

가격은 30바트 - 40바트 

보통 30바트 합니다.

한국돈으로 하면 1,100원정도 되겠네요?

저렴하니, 서민들한테 전혀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태국에 오시면 꼭 이 쏨땀이라는 음식을 시켜 드셔보세요.

길거리 돌아다니다가도 자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리어카 세워놓고 절구통 올려놓고 땀~! 땀~! 하고 있는 모습의 상인을 보신다면

그곳이 바로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쏨 땀을 파는 곳일테니까요.

 

사진출처 : https://www.alamy.com/stock-photo-street-food-vendor-selling-somtam-the-popular-spicy-papaya-salad-streets-36735658.html

 

이상 초이스타이였습니다.

쏨땀을 먹어보시던, 마시던 그것은 여러분의 초이스! 타일랜드!

감사합니다.